Obsidian을 쓰는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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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 앱 시장은 포화 상태다. Evernote가 2016년 전 세계 2억 유저를 확보한 이후 NotionRoam ResearchCodaMem과 같은 노트 서비스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.

노션에 계정이 있기는 하지만 느린 속도가 거슬려 잘 사용하지 않았다. 이상하게도 쓰면 쓸수록 글자가 아닌 정리된 외관에 신경 쓰게 되는 문제도 있었다. 결국 새로운 노트 앱을 찾고자 여러 서비스를 비교해보던 중 Obsidian을 발견했다.

특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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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

Obsidian 그리고 Roam Resea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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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방향 링크 기능 그리고 마크다운 에디터를 갖춘 Roam Research는 Obsidian과 자주 비교되는 서비스다. 그런데도 내가 Roam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:

선택

생각을 어디에 모을지 정하는 건 중요하다.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사고방식 또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만약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고, 모바일 앱은 필요 없으며, 웹 기반을 싫어한다면 Obsidian은 딱 맞는 선택이다. 어차피 무료기 때문에 일단 써보면서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봐도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