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방법

이 4가지만 사라지면 된다.

  1. 귀가 떨어질 정도로 크게 클럽 음악 틀고 다니는 오토바이
  2. 365일 내 시야를 가로막는 정치 현수막
  3. ‘쿠우우우우욱, 퉤.’ 더러운 줄 모르고 길거리에 침 뱉는 사람들
  4. 차에 치이지 않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골목길

아 이제는 밤마다 시끄러운 노랫소리 듣고 싶지 않다. 개똥 같은 말들로 가득한 현수막 보고 싶지 않다. 가래침 뱉고 노상방뇨하고 길빵하는 모습 안 보며 산책하고 싶다. 차에 치여 뒤질 걱정 없이 인도로 걷고 싶다.

대부분 사람이 제주에 바라는 건 더 화려한 리조트나 골프장이 아니다. 난 그저 제주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되길 바랄 뿐이다. 시끄럽고 더러운 도시에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.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만 진짜 살기 좋은 도시라 할 수 있다.